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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달부터 공유자전거‘타조(TAZO)’본격 운영





고양시는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무인대여 공유자전거‘타조(TAZO)’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조는 5월말로 실시 협약 기간이 끝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다. 거치대가 없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자전거 위치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했으며, 오는 5월부터 1,000대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타조를 운영한다. 내년까지 시는 자전거 2,000대를 더 추가해 총 3,000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타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신용·체크카드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20분에 500원(기본요금)으로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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