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금빛 찬란한 '아라비안나이트' 집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로 시작해 배우, 트로트 가수까지 꿰찬 만능 엔터테이너 이동준이 출연한다. '신박한 정리' 최초로 3.5톤 트럭에 사다리차까지 출동한 초대형 정리가 이뤄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부를 부르는 황금색을 좋아한다"는 역대급 '금 덕후' 이동준의 집은 그야말로 황금 궁전. 거대한 황금 가구부터 집안 곳곳을 장악한 금 장식품, 심지어 '시간은 금'이라며 거실에만 황금 시계가 5개일 정도로 온 집안이 황금색으로 가득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드라마 속 회장님 집 같은 광경에 신박한 정리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 번 집에 들이면 도통 내보낼 줄 모르는 이동준의 성향에 아내가 직접 '신박한 정리'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깔끔한 취향의 아내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반격을 예고한 것인데. 못 버리는 남편 이동준과 비우자는 아내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각축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정리는 역대급 초대형 비우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큰 가구들이 비우기 대상인 만큼 '신박한 정리' 최초로 3.5톤 트럭에 사다리차까지 출격했다고. 과연 화려한 가구 전시장 같았던 이동준의 '골드 하우스'는 어떻게 다시 태어났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 이동준 편은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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