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6월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의 컴백을 알리는 이미지를 게재해 전 세계 원스(팬덤명)를 기쁘게 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명은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컬러풀한 과일 색감이 돋보이는 칵테일과 어우러지는 신보명이 어떤 새로운 분위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발매 일자를 'RELEASE ON 2021.06.09 l 2021.06.11'로 표기해 다양한 컴백 일정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트와이스의 2021년 컴백 타이틀곡은 아홉 멤버의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완성할 매혹의 노래로, 최근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26일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를 타이틀곡으로 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발표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 음반을 선보인다. 정규 2집은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모어 앤 모어(MORE & MORE)'로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데 이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이 캔트 스톱 미'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77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하며 또 한번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하는 등 멈출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향후 컴백 티저를 순차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과 소통할 계획으로,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이번 달 10일부터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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