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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 한 달간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3,200여명 적발…"무관용 원칙"

지난 4월 9일 오후 서울 중구 종각젊음의거리 모습/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위반한 유흥시설을 단속해 3,259명을 적발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지침을 위반한 유흥시설을 단속한 결과 604건·3,259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1만1,374명과 지자체 공무원 2,935명은 이 기간에 전국 유흥시설 3만7,794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위반, 운영 제한 시간 위반,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접객원 고용 등을 단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요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30분까지 관할 내 유흥시설 633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업주와 손님 210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반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하고 지자체를 통해 행정 처분했다"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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