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


서울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 모 할머니가 지난 2일 별세했다고 정의기억연대가 3일 밝혔다.

1929년 충북에서 태어난 윤 할머니는 13세였던 1941년 집에 트럭을 몰고 온 일본 군인들이 할아버지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 저항하다가 강제로 잡혀갔다. 이후 일본 시모노세키의 방적 회사에서 3년 정도 일하다 히로시마로 끌려가 일본군 성노예로 온갖 수난을 겪었다.

해방된 뒤 부산으로 귀국한 윤 할머니는 1993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하고 이후 해외 증언과 수요시위 참가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했다.



윤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5명에서 14명으로 줄었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