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영등포 차일드 가족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공원에서 개최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포함된 5인 이내 직계가족이 참여한다. 구는 지난달 말 신청을 받아 총 333가족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80가족이 최종 선정했다. 참여 어린이와 가족들은 원형광장, 잔디공원, 풋살경기장 등 3개 장소에 마련된 22종의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주민 참여 팝업놀이터도 운영한다. 아동놀이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종이상자 팝업놀이터와 닥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운영된. 구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와 시간제 운영을 도입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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