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021년도 상반기 신입직원(채용형 인턴)을 54명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다.
분야별 채용 예정인원은 일반 기술·사무 분야 36명(사회형평전형 포함), R&D(연구개발) 분야 3명, IT(정보기술) 분야 15명 등 총 54명이며 연간 채용인원의 90%를 상반기에 뽑는다.
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통해 불필요한 스펙을 방지하고 직무역량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IT 분야의 경우에는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올해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비수도권 지역균형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고 취업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형평채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다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친 후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책임감 있고 열정적이며 소통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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