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 무)이 당 부동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6일 내정됐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지난 4일 송영길 당 대표가 앞서 당 비대위 체제에서 내정된 진선미 의원을 교체한다고 밝힌 뒤 공석이었다.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5선의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참여정부 당시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이낙연 대표에게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양도소득세 한시적 인하를 골자로 한 정책건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중 부동산 특위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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