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산업단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가동 사업장을 단속해 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1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6건이다.
전기변환 장치를 만드는 A 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 도에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조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6곳은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수원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산단 입주업체 839곳 중 오염물질 불법 배출 예상 업소 81곳을 선정한 후 진행됐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