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2021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단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울산과 함께 복수로 전환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과 울산은 연간 국비 450억 원, 4년간 총 국비 1,800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과 울산의 지방비와 경남교육청 등의 지방비 30%를 더해 약 2,600억 원 규모로 지역인재 양성에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교육 등의 문제로 지역에서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수도권 소재 기업이 인재 부족을 이유로 이전을 꺼리면서 생기는 지역침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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