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협업해 총 200억 원 규모로 1,000여 명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한도는 최대 2,000만 원까지이며 융자기간은 1년 거치 4년 상환이다. 1년 간 무이자이며 융자금리는 변동금리(1년)에 1.7% 이내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정책자금 융자 제한업종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 불가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은행 근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은행 지정 접수처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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