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하게 일하는 캐릭터와 위트 있는 문구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 ‘모베러웍스’의 운영팀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들이 생각하는 프리워커는 ‘자신이 일하는 방식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면서 더 즐겁고 자기답게 일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가는 이’다. 이러한 가치를 좇아 다니던 회사도 떠나왔다는 저자들은 책에서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끌려가듯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어디에 속하든, 무슨 일을 하든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일한다. 하는 일과 소속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일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1만6,0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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