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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뮤지컬 신화 '지하철 1호선' 2년 만에 돌아온다





소극장 뮤지컬의 전설로 불리는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돌아온다.

2019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지하철 1호선'은 지난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두 달간 쉼 없이 맹연습을 진행하며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GRIPS) 극단 폴커 루드비히의 'Linie 1'이 원작으로, 레뷰(Revue-특별한 줄거리나 플롯 없이 음악에 치중해 시사, 풍자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형식의 원작을 학전 김민기 대표가 한국적인 정서로 번안?각색하며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탈바꿈시켰다.



원작자인 폴커 루드비히로부터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이다.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을 준다”고 인정받으며 지난 2000년, 1,000회 공연 이후로 저작권료를 면제 받기도 했다.

작품은 김민기 연출 특유의 날카롭고 섬세한 시선으로 1990년, IMF 이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다.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고단하고 애달픈 삶을 위로하고 이해하며 삶에 대한 찬사를 보낸다.

한편 5월 회차와 6월 회차 모두 예매 중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5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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