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의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의 4차산업 기반 산업생태계 개선 및 사업화를 촉진하려고 마련됐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및 부산시 지원으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부산대학교 URP사업단에서 추진 중이다.
기술지원 분야 지원대상 품목으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 중 이동지원기기, 생활지원기기, 인지감각기능지원기기, 재활훈련기기, 신체기능복원기기, 생체재료 및 의료용 소재, 기타 재활복지 의료기기이다. 해당 품목을 기술개발 중인 중견·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기관과 기업 간의 중개연구, 프로젝트 LAB 운영, 공동연구과제 발굴, 임상연구 지원을 운영한다.
기업지원 분야 지원대상으로는 재활관련 1·2등급 의료기기, 복지용구, 헬스케어기기, 개인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이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위축된 수출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상기 품목에 대해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지원을 추진하며 대상국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지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지원 및 기업지원 접수 등 상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술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대 URP사업단, 기업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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