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내달 중 충주기업도시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 내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충북 충주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로는 △77㎡ 153가구 △84㎡A 229가구 △84㎡B 36가구 △84㎡C 6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주목받는 곳이다.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됐고 약 3만 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에는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등 7개의 산단이 갖춰지면 서충주에만 약 5만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서울-영남과 서울-강원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평택, 제천, 여주, 문경 등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시청, 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위치한 충주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동서울(강남)과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충주역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기업도시를 대표하는 미래가치·교통·환경 3박자를 갖춘 고품격 주거 단지"라며 “비규제 지역의 혜택을 감안하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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