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가요계에 출격한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EP '체크-인(CHECK-IN)'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
'체크-인'은 버스나 비행기에 처음 올라타는 순간, 여행지에서 호텔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처럼 블리처스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여행을 곧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선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브리드 어게인(Breathe Again)'으로, 브레이크 기반의 드럼 비트와 강렬한 기타가 힘을 더해 1990년~2000년대 힙합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10~20대에는 신선함을, 30대 이상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감정을 전한다.
블리처스는 '브리드 어게인'을 통해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멀어져 있지만, 반드시 다시 만나 같은 공간에서 마음껏 숨 쉬며 실컷 뛰노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멤버 진화가 직접 가사를 쓰고 메이킹한 랩 벌스가 인상적인 수록곡 '블리츠(Blitz)',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체크-인', '선선한 바람과 파란 하늘처럼 너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오션 블루(Ocean Blue)', 꿈속에서나마 늘 새롭고 즐거운 비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드림 파일럿(Dream Pilot)', 우조 서클로 함께했던 친구들과의 시간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다시 더 좋은 곳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 '도화지(Drawing Paper)'까지 총 6개의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첫 여행을 시작하는 블리처스는 이날 오후 6시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 및 트위터 블루룸, 링크온을 통해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정식 인사를 나눈다. 데뷔 소감 및 앨범 토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한다. 또한 오후 8시에는 일본 LINE LIVE 채널을 통해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 데뷔 신고식을 풍성하게 채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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