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는 공유오피스 기업 ‘알리콘’과 함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분산오피스 ‘집무실 일산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집무실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분산 오피스로, 기업들의 비대면 중심 원격 근무 환경 도입에 맞춰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집무실 일산점은 일산동구청 옆 KT고양타워 3층에 위치했으며 전용 120평 규모에 다양한 형태의 업무 및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대부분 공유오피스가 서울 도심 및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데 비해 집무실 일산점은 주거 단지 밀집 지역인 이산에 위치해 직주근접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 2월 알리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분산오피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와 알리콘은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지에 추가 출정을 검토 중이다.
진근하 KT에스테이트 본부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중심의 원격근무 환경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어 분산 오피스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원격근무를 준비 중인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공간 상품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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