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제2회 평화정책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UC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경기도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 영상의 주요 내용으로 한반도 평화경제의 상징, 개성공단 재개 염원을 담은 영상, 한반도 평화를 위한 창의적 발상을 담은 영상, 남북통일에 대한 희망을 담은 영상 중 하나를 택해 영상 제작을 하면 된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예선 입선자 10팀은 200만원을 지원받아 본선에 진출해 더 질 높은 콘텐츠로 경쟁할 수 있다.
본선 수상자 최종 5팀에는 최우수(1건) 500만원, 우수(2건) 300만원, 장려(2건) 200만원 등 1,500만원의 상금과 도지사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이다.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UCC를 통해 평화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전문 작가부터 일반인까지 경기도의 평화정책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