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킹 공격' 美 최대 송유관, 5일만에 가동 재개

"완전 정상화까지 수일 걸릴 것…간헐적·지속적 장애 겪을 수도"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 매장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AFP연합뉴스




해킹 공격으로 운영을 멈췄던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닷새 만에 다시 가동했다.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콜로니얼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내고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 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콜로니얼 측은 "안전한 상황에서 가능한 한 많은 휘발유와 디젤, 제트 연료유를 수송할 것"이라며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서비스하는 몇몇 시장에서는 간헐적이거나 지속적인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해킹 공격으로 시설 운영을 멈췄다. 해킹 피해로 멈춰 선 총연장 8,850km의 콜로니얼 송유관은 동부 해안 일대 석유 공급의 45%를 책임진다. 미국에서는 이번 중단 사태로 휘발유 가격이 인상하면서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해킹, #송유관, #미국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