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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노인보호센터에서 이틀간 30명 코로나 확진


경북 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인 노치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김천시 평화동 모 노치원에서 12일 외부에서 출강하는 오락프로그램 강사로 인한 감명자가 한꺼번에 5명이 나오는등 모두 10명이 발생했다. 이어 13일에도 이 시설 직원 및 시설 이용노인과 가족 등 2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 시설에서 확진된 노인들은 대부분 80~90대인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시는 노인시설 최초 감염자인 오락강사가 다른 시설 2곳에 추가 출강한 것으로 나타나 무더기 환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모든 노인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대응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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