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도시 학생들의 전학 프로그램인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유학마을 조성에 참여하려면 해당 지역에 전남농산어촌유학사업 관련 정주여건 개선 및 주거지원 예산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마을교육공동체의 경우 유학생 주택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단체나 법인, 개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유학마을에는 도시에서 온 학생을 우선 배치하고 학생 1명당 경비 80만원과 프로그램운영비 10만원 등 약 90만원을 지원한다. 유학마을은 주민들이 주도해 농사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학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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