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젖은노면(Wet) 타이어를 장착한 황진우 선수가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SUPER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마력을 지닌 차량인 스톡카(6,200cc, 최대 460마력) 클래스로 드라이버의 높은 수준의 레이싱 실력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넥센타이어는 최상위 클래스인 ‘SUPER 6000’에 ‘엔페라 SW01’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데뷔 무대에서 우승을 기록, 기술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SW01’ 제품은 레이싱 전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 성능과 젖은노면(Wet) 컴파운드를 바탕으로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황진우 선수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W01’ 제품을 처음으로 장착하고 ‘SUPER 6000’ 시즌 개막전에 출전, 빗속에서 진행된 탓에 미끄러운 노면에서 레이싱을 펼쳐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최대, 최장수 레이싱 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을 후원하는 등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Toyota 86/BRZ’, 독일의 ‘NLS,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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