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이 틈새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7일 금융당국이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70% 규제를 전 금융권에 적용했기 때문. 이날부터 비주담대에 대한 규제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17일 이전 모집 공고를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LTV가 적용되지 않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업시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조성한 ‘가양역 태영 데시앙플렉스’는 1차 분양에서 400여 세대 전 호실 분양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
해당 단지는 수도권 내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집객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미래 가치와 함께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가양역 태영 데시앙플렉스는 대지면적 5238.00㎡, 전체 면적 46741.37㎡,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를 이룰 예정이다. 입주 호실 대비 낮은 비율인 40여 개의 점포 구성과 함께 입주기업의 10% 비율로 조성되며, 준공이 완료될 경우에는 전체 입주 시 3천여 명의 근로자를 포함하여 인근 지역 2만 여세대의 배후수요를 고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 수요와 함께 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최근 비주택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심리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증가와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입지, 교통 환경, 상품 구성 등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양역 태영 데시앙플렉스는 선착순 분양 시 임대료 절감, 바닥권리금 및 영업권리금 동시 취득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양역 태영 데시앙플렉스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방문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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