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탄소중립·임산업 발전 앞장설 것”

창립 59주년 기념식 개최…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최창호(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산림조합중중앙회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갖고 산림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는 창립 59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허일용 통영산림조합장이 대통령표창을, 서용석 순천시산림조합 전무·김정배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 경북사업소장·이주원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 사유림경영지원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7명, 산림청장 표창 9명,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그간 산주와 조합원을 위해 국내 산림녹화를 주도하면서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에 매진해 왔다”고 강조하며 “올해 창립 59주년을 넘어 60년, 100년을 지나서도 산주와 조합원, 국민을 위한 조직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산림분야도 대응해야 하는 만큼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산림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 산림조합은 임업인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임업직접지불제’도입을 지원하고 임업의 6차 산업화 등에 적극 앞장서며 국내 임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가 하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벌채 후 사후정산 제도를 확대하고 임산물 비대면 유통채널 확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