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지큐' 6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디올 맨과 함께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를 막 끝마친 이후의 일상을 전했다.
tvN 드라마 '빈센조'는 지난 2일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6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이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권에 오르는 등 그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송중기는 '지큐'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김희원 감독과 박재범 작가, 동료 배우들의 공으로 돌렸다. ‘빈센조’ 촬영을 마음에 새겼다고 밝힌 그는 김원석 감독과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저와 '성균관 스캔들'(2010), '아스달 연대기'(2019)를 함께 하면서 저란 사람을 너무 잘 아는 김원석 감독님이 어느 날 툭 말씀하시더라고요. ‘중기야, 너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소 너대로 해.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맡겨봐 봐.’”
그렇기에 더욱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해보려고 했고, 실제로 그게 가능한 촬영 현장이었기에 감사할 뿐이라는 송중기는 최근 작품 '승리호'와 이번 '빈센조'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와 과정, 거기서 나오는 결과물이 무척 행복하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중기는 재개된 영화 '보고타' 촬영,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매주 금요일 공개하는 자체 콘텐츠 준비 등으로 꾸준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6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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