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한글비석로 434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272㎡ 규모의 상계5동 새 청사를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총 54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구는 새 청사에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청사에 1개였던 강의실을 3개로 늘리고 강당도 늘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 복지를 위해 탁구장과 도서관도 들어서며 보행이 불편한 사람의 편의를 위해 승강기를 설치하고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노후되거나 교통 이용이 불편한 다른 동 주민센터도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공릉1동 주민센터는 공릉역 근처로 이전 예정이며 중계본동 주민센터는 신축을 검토 중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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