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6일 개최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가 의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박주민 민주당 간사의 사회권 행사에 반발한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법사위 전체 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이같이 처리했다. 다만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은 여야 간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결을 보류했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날 국회 법사위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비롯해 가사노동자법 등 민생 법안 99개를 단독 통과시켰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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