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주민과 소통을 위해 21일부터 온라인으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은 21일 성북동에서 시작해 내달 7일 석관동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승로 구청장이 각 지역을 찾아 온라인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줌(zoom)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영상은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은 이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지역에서 현안을 경청하고 주민들과 정책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취임 초기부터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코로나19 사태 진행 추이를 살펴 하반기에도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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