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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트리,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막막한 생산현장을 최첨단 지능형 공장으로 변화시켜 줄 Node-RED·MQTT Broker 신제품 국내 출시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소극적

선진국일수록 국가의 존립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기간산업인 제조업은 투자, 연구 및 정부의 지원 등 공을 들이는 바가 크다. 하지만 한국은 스마트팩토리의 도입과 기술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2020)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제조용 IoT의 글로벌 선도국은 미국과 독일이며, 그 기술 수준의 지표는 미국(100), 독일(93.4), 일본(79.9), 유럽(79.6), 한국(7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 제조업 경쟁국가들은 빠른 속도와 높은 수준으로 지능형 공장 구축에 한창인데 한국의 중소기업은 준비나 생각조차 하지 않는 곳이 많다. 특히, 오랜 역사의 제조기업일수록 변화에 탑승하지 않고 기존 방식 그대로 고수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국내 뿐만 아니라 동종 전 세계 제조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첫 도입이 막막하다면 작은 변화에 귀를 기울여보자. 스마트팩토리라는 거대한 계획과 자본의 부담은 뒤로 하고,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차츰 지능형 공장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솔루션이 된다. 이러한 작은 변화가 후에 큰 변화를 불러올 만큼 간단하게 지능형 공장으로 바꿔줄 획기적인 제품이 있다. 공장의 센서와 설비의 데이터를 대쉬보드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rule-box 제품과 MQTT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장치들의 브로커 역할을 해주는 MQTT 브로커 제품이 정말 간단하게 우리 사업장을 스마트하게 바꿔줄 제품들이다.

▲ 노드레드와 MQTT 브로커를 프로그램 설치없이 제품에서 바로 구현 가능한 (주)와이트리의 rule-box 및 MQTT Broker 제품




대부분의 산업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로 구축되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하며 알람 및 대쉬보드 모니터링 역할을 하는 커스터마이징 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작업에는 숙련된 프로그래머와 네트워크 관리자 등 많은 고급인력이 필요하므로 고가의 제작비용을 요구한다. 하지만 rule-box 제품에는 이러한 일련과정을 데이터 흐름에 맞게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Node-RED(노드레드)가 탑재되어 있다. IBM이 만든 노드레드는 Node-js를 기반으로 하는 플로우 기반 프로그래밍 환경을 제공하며, 주로 IoT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디바이스와 API,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편집기 툴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 경쟁업체의 지능형 공장에는 IoT를 위한 낮은 전력, 낮은 대역폭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MQTT 프로토콜을 통해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한창이다. 공장 내 설비 제어와 센서 정보 수집에 유리한 MQTT 통신 방식은 국내 및 해외 유명한 클라우드 업체에서도 적지 않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역할을 하는 MQTT Broker 제품을 이용하면 매월 발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사의 소유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낯설고 이러한 개념이 생소하다면, 우선 어떻게 작동되는지 직접 모니터링 해 보고, 테스트 할 수 있는 데모 사이트가 있다. 와이트리에서 운영하는 Node-RED와 MQTT 데모 사이트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모니터링과 테스트를 바로 해 볼 수 있어 작동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관련자료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는 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와이트리는 2007년 부터 국내 산업화 기술 발전을 위해 IT 솔루션 및 무선 제품과 IoT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인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될 것과 나아가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타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 있는 제조업 강국으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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