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가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 뮤직비디오로 5연속 1억 뷰를 달성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의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 뮤비는 23일 0시 33분 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공개 약 22일 11시간 33분만에 1억 뷰 고지를 넘어서며 자체 최단기간이자 전작 '낫 샤이(Not Shy)'(낫 샤이)가 세운 41일 50분을 상회하는 추이를 기록했다. 이로써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 '마.피.아. 인 더 모닝'까지 총 다섯 편의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뮤비는 공개 사흘 만에 조회 수 5,000만 뷰, 일주일 만에 7,000만 뷰를 돌파해 있지의 역대 뮤비 가운데 가장 빠른 조회 수 증가 속도를 자랑하며 자체 최단기간 1억 뷰 달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있지는 앨범 '게스 후'와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음반 초동 상승,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진입에 이어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K팝 프런트 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는 매분 매초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글로벌 K팝 팬들을 '마며들게'('마.피.아. 인 더 모닝'에 스며들다)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1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퍼포먼스 영상이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20일 오후 기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최근 있지는 팬들의 큰 사랑에 화답하고자 20일 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록곡 '쏘리 낫 쏘리(Sorry Not Sorry)'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제복을 갖춰 입고 걸크러쉬 매력을 뿜어냈고 강렬한 군무를 완벽 소화하며 데뷔 초부터 유지해 온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있지는 지난 17일부터 신보 '게스 후'의 리미티드 에디션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했고, 준비된 앨범 수량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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