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추미애 아들 '휴가 미복귀 의혹' 제기한 당직사병 소환 조사

당직사병 현모씨, 지난해 10월 추미애 명예훼손 혐의 고소

추미애 "오인과 추측 기반으로 한 제보"라며 의혹 부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제보를 한 당직사병 현모씨가 지난해 9월9일 조사를 마치고 서울동부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당직사병 현모씨를 고소 7개월 만에 소환 조사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현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완료했다. 현씨는 추 전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추 전 장관과 아들의 변호인이 의혹을 부인하는 거짓말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현씨에게 추 전 장관과 변호사의 발언 중 명예가 훼손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만 추려 추가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씨는 2017년 6월 25일 당직근무 중 서씨가 휴가가 끝났는데도 부대에 돌아오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전화로 복귀를 지시했다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이 사건을 조사하던 검찰도 '현씨로부터 복귀 전화를 받았다'는 서씨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서씨 측 변호인은 "현씨와 통화할 일도, 통화한 사실도 없었다"고 반박했고, 추 장관도 "오인과 추측을 기반으로 한 제보"라며 이를 부인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