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 일자리 창출 혁신프로젝트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 11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으로 공공판로 컨설팅과 e-브로슈어 제작, 신기술 유망제품 수요처 매칭 간담회 지원 등 모두 25개 업체다.
공공 판로 컨설팅은 각종 입찰 정보 제공과 정부 및 지자체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10곳을 선정한다.
e-브로슈어 제작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e-브로슈어 제작을 지원하고, 유관기관 홈페이지 게재, 전국 상공회의소 네트워크 활용 등 유망기업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을 돕는다.
이밖에 관련 업종, 유관 기업군과 신기술 유망제품 수요처 매칭간담회 개최 등 지역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거래 창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술력과 상품성이 있음에도 마케팅 부족에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에 직면한 유망기업들이 신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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