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1 Billboard Music Awards)'의 사전 시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는 본 시상식에 앞서 23일 10시(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사전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사전 시상에서는 42개 부문의 수상자가 호명됐고,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사전 시상에서 공개된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의 경우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전 시상에서만 3관왕을 달성했으며, 본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수상 여부가 가려진다.
본 시상식은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개최되며,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