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범 내려온다’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오는 6월 11~12일 LG아트센터 무대에서 정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날치가 올해 발표한 싱글 ‘여보나리’를 포함해 정규 1집 ‘수궁가’ 전곡을 라이브로 공연한다. 두 팀이 앨범 전곡을 함께 공연하는 것은 지난해 6월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러시 아워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날치는 네이버 온스테이지에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범 내려온다’ 공연 영상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두 팀이 출연한 한국 관광공사의 홍보 영상까지 소위 ‘대박’을 치면서 ‘범 내려온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 미술 작가 최정화의 색다른 무대 미술도 만나볼 수 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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