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2021년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플랫폼(Digital Platform) 온·오프라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스트는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금융,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확장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본격 나설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K-디지털 플랫폼은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스트는 5년간 30억원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기업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공동훈련센터는 혁신적인 기술과 훈련방법을 가진 기관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기초역량을 가진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스트는 오프라인(Training) 사업에서 연간 90명, 온라인(Credit) 사업을 통해 연간 200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 메가존클라우드, 드림에이스, 인공지능협회와 연계해 인턴십과 취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흥노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이번 인공지능 융합인재 교육분야를 통해 스마트 포용사회라는 비전에 한걸음 다가갔다”면서 “인공지능 발전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 인공지능 연구소는 지난해 AI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꿈꾸는 아이(AI)’ 교육 경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올해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AI 분야 국제공동 연구협력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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