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북구 소재 축산물 유통업체와 관련해 지난 23일 지표환자 발생 이후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확진자는 5명 나왔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도 이어졌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7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신규 확진자 7명도 광주와 마찬가지로 모두 지역사회 전파사례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4명, 조사 중 3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는 2,730명, 전남 1,409명이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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