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필요하면 규제 혁신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유연하고 혁신적인 사고, 과감한 투자와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면서 “뉴 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디지털 글로벌 시대가 도래했다”며 “혁신 기업만 살아남고,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가 혁신을 가로막는 것이 아닌 혁신을 위해 길을 닦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입법·제도적으로 뒷받침이 필요하다면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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