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96억원을 들여 분당구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지어 다음달 14일 개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낡고 협소했던 청사를 철거하고, 분당동 42번지 그 자리에 부지면적 1,458㎡,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815㎡ 규모로 신축했다.
민원실 외에 프로그램실, 대강당, 회의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과 차량 35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섰다.
분당동은 2만6,319명이 거주하는 주택 밀집 지역이다. 성남시 50개 동 평균 거주민 1만8,657명보다 41%(7,662명) 더 많아 행정·복지 수요도 많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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