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경기도 동남권 대표 주거 타운으로 손 꼽히는 경기 광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오포자이 디 오브’가 주목을 끈다. 경기 광주는 인접한 성남, 용인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데다 주거 호재가 다양한 만큼 새 아파트에 주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당해지역 1순위, 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C-3·C-4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6월 9일 C-4블록, 10일 C-3블록의 당첨자가 각각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0년~2021년 3월까지 경기도 광주시의 전세 상위 가격 상승률 총합은 31.14%다. 이는 하남, 화성, 용인, 성남 등에 이어서 경기도에서 5번째에 달하는 수치다. 이 기간 경기 광주시의 3.3㎡당 전세 상위 평균 가격은 706만원에서 906만원으로 200만원가량 상승했다.
특히, 새 아파트가 밀집한 태전동(태전지구)의 경우 968만원에서 1381만원으로 42%(413만원) 상승했다.
이처럼 경기 광주시의 전세가가 크게 증가한데는 가까운 성남과 용인의 전세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경기 광주로의 전세 수요 이동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1년 3월 기준 성남과 용인의 3.3㎡당 전세 상위 평균 가격은 각각 2090만원, 1311만원이다.
경기 광주는 판교, 분당을 비롯해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주거 환경인 데다 쾌적한 환경에 새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는 메리트를 갖춰 전세 수요층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포읍 및 태전동 등은 성남 및 강남 이동 편의성에 새 아파트 메리트가 더해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20년 기준 경기 광주시에서 발생한 총 전세 거래량 2537건 가운데 오포읍, 태전동의 거래 건수가 53%(1354건)에 달할 정도다.
오포읍과 태전동은 경강선 전철을 비롯해 편리한 도로 교통을 통해 성남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이다.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요 성남 업무지구, 생활 지구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멀티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경기 광주의 대표 주거지로 주목을 모으는 곳은 고산·태전지구다.
고산지구는 인접한 태전지구와 함께 총 120여만㎡, 1만 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다. 고산지구의 경우 2019년부터 본격적인 주택 공급을 시작해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태전지구도 2015년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해 2021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에서 ‘오포자이 디 오브’를 공급한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단지에서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하며, 성남~이천로(3번 국도) 등을 통해 판교 및 분당 접근성이 편리해 멀티 생활권으로 불린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고산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문형산 숲세권 환경을 비롯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보장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는 만큼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등의 세대별 특화 평면을 비롯해 블록별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포자이 디 오브’ 견본주택은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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