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이 ‘포니정 해외박사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6월 1일부터 4주간 제1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이다. 미국 및 영국, 유럽 및 아시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8인 이내의 해외 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 시 미국 및 영국 권역은 인당 연간 4만 달러(약 4,500만 원), 유럽 및 아시아 권역은 1만 5,000달러가 지급되며 파견 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포니정재단은 이번 포니정 해외박사 장학 사업으로 지난 2013년 포니정 학술 지원, 2019년 포니정 인문 연구 장학에 이은 인문학 지원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인문학 분야 우수 연구자의 대학원 과정, 학위 취득, 박사 후 연구, 교수 임용으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지원함으로써 인문학 분야 인재 양성을 강화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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