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황학동 지역 주민을 위한 신개념 커뮤니티 시설 ?황학, 날다? 개관식을 지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센터 1층에 있는 황학, 날다는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 공유주방, 커뮤니티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동네관리사무소는 골목길 청소와 생활안전 문제 등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관리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또 작은도서관 겸 북카페에서는 독서·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유주방에서는 다양한 요리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 도시락 만들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커뮤니티가든은 동 주민센터의 주차장 일부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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