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이 ‘2021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은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고된 사업이다. 정부 부처에서 ‘스마트팜’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연구 과제를 통합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실효성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으로 총 48개의 과제로 구성됐다.
GS ITM은 본 사업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스마트 온실 생산 환경 관리용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돼지 축사 정보 수집·분석 플랫폼 연구 개발 등 두 개 과제에 참여한다.
먼저 첫 번째 과제를 통해 자체 AI 분석플랫폼 U STRA ALICE를 활용해 온실에서 수집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기관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난 4월부터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등 4개 기관과 함께 연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2023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온실 데이터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해 최적의 성장 환경 마련과 생산 관리를 위한 리포트를 제공하며 연구자들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격 온실 모니터링 화면 및 시각화 화면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과제에서는 돼지 축사의 정보를 수집해 클라우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 지능 모델을 학습·관리하고 서빙해줄 수 있는 플랫폼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영상으로 기록되는 돼지의 행동을 AI로 인지해 농가에서 가축의 상태, 질병 여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금번 과제를 수행하는 GS ITM AI팀 담당자는 "우리 농업의 조건과 현실에 맞는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여 농업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S ITM은 금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전담 조직의 노하우와 특허 받은 AI 기술력을 총동원한다. GS ITM은 본 과제가 국내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스마트팜 사업 확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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