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양원에서는 딸 임은숙씨(57·대구시)가 입소자인 모친 전화순씨(77)와 1년 3개월만에 직접 대면 면회를 하면서 “엄마 얼굴 너무 만지고 싶었어, 울지마” 하면서 연신 울음을 터뜨렸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이후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환자들의 코로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면회를 금지했다.
/칠곡=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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