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민선 9대 공약 추진을 위한 자문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 마련을 위해 시동을 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교수, 시민단체, 청년·여성분야 등 각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그간 공약개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이행과정 등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분야별 심도 깊은 자문을 위해 6대 도시목표에 맞춰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분과’ ‘초광역 경제도시 분과’ ‘산학협력 혁신도시 분과’ ‘AI기반 스마트 도시 분과’ ‘저탄소 그린 도시 분과’ ‘문화관광 매력도시 분과’ 등 6개 분과로 나눠 공약 실천계획안을 검토, 제38대 시장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이날 위원장을 선출하고 이후 매월 분과장과 간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장·분과장 회의’와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공약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비전을 공약에 담았다. 협치와 소통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공약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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