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면접수당’ 1차 지급 신청을 지난달 31일 받은 결과 2만564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면접시험 응시는 5만4,120건이다.
청년면접수당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중에서 채용 면접을 보는 이들에게 5만원씩 연간 최대 6회까지 지급하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지원금으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해 3만5,000원씩 연간 최대 6회 지급했는데 올해 지원액을 상향했다. 도는 타 지원금 중복 수급(실업급여,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등) 여부 등 지원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면접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10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도는 오는 9월에 2차, 12월 3차 지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해 6개월 동안 9만3,099건에 32억5,000만원의 면접수당을 지급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