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재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초기 이후 처음으로 40만 건 밑으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5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CNBC는 40만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3월 둘째주(25만6.000건)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코로19 백신 예방 접종이 확산하고 경기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 하면서 고용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전 달 대비 97만8,000명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