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예체능에 재능을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기 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중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무용)에 재능을 가진 학생으로 중위소득 90% 이하 또는 학교장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학생이다. 오는 18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150명에게는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전공별 선배 장학생, 전문가와의 멘토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총 28억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