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대구벤처밸리에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조성되는 창업지원주택에 입주할 대상자 76가구를 모집한다.
지상 17층 중 6~17층에 들어서는 창업지원주택은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년 창업자, 콘텐츠 산업 종사자, 대구시 전략 산업 종사자 등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자녀일 경우 최대 6년까지, 자녀가 1명 이상일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가 추천하면 LH에서 무주택자 여부와 자산 규모 등을 심사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 21㎡·44㎡형 두 종류로 임대보증금 528만원∼8,560만원에 월 임대료는 6만5,000원∼36만9,000원이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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