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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시에 ‘가전산업 역사’보여주는 유물 기증

1970년 출시 냉장고, 1981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 등 20점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9일 오전 11시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LG전자 유물기증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권순일 LG전자 상무가 참석했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산업의 역사가 담긴 유물 20점을 창원시에 기증했다.

LG전자는 1976년 대한민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1사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창원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경영 방식의 부상으로 지역 내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및 스마트팩토리 투자와 더불어 이번 기증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기증식에서 LG전자는 (古)시료제품(1970년 출시 냉장고, 1981년 출시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 2003년 출시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을 비롯한 세계 최초 생산품(스타일러, 트윈워시,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최신 프리미엄 가전품 등 20점을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박물관 건립 이후 전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가전제품은 시대별 삶의 모습과 그 변천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산업유물”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온 LG전자에서 의미 있는 유물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순일 LG전자 상무는 “제품 하나하나가 창원시민들의 도움과 많은 연구 끝에 탄생했다”며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 박물관의 유물로 전시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5년 창원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오는 하반기 산업분야 유물조사 용역 착수 및 임시수장고 건축 등 지속적인 유물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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