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기장군수 "공직자 스스로 내년도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해야"





지방자치단체 등의 예산 편성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오규석(사진) 부산 기장군수가 공직자들 스스로 업무추진비를 삭감해 예산을 편성하자고 주장했다.

5년째 군수 업무추진비를 편성하지 않은 오 군수는 9일 “코로나19와의 방역 전쟁과 경제 전쟁을 2년째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대한민국 공직자 스스로 내년도 업무추진비를 대폭 삭감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2017년부터 업무추진비를 편성하지 않았다. 내년도 업무추진비도 0원으로 편성할 것을 선언했다. 기장군은 오 군수의 선언에 따라 업무 추진비를 한 푼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제 살부터 깎아 나라를 구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마땅한 공직자의 도리고 책무”라며 “한 푼의 업무추진비라도 아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군수는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열렬한 동참을 제안한다”며 “업무추진비 삭감 운동이 전국에 들불처럼 번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군수 업무추진비 뿐만 아니라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와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급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도 편성한도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편성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